안녕하세요. 뽀장군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모바일게임은 바로 갓겜이라 불리는 "원신"입니다. 모바일도 즐길 수 있고 PC로 연동해서 즐길 수도 있는 게임이라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원신! 출시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지금 시작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갓겜 : 원신 어떤 게임?
모바일게임 치고는 굉장히 커다란 세상을 가진 오픈 월드 RPG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신은 중국 호요버스에서 개발한 게임이며, 붕괴 3rd를 만든 게임사로 유명합니다. 중국 게임이지만 진짜 정말 잘 만들었다 싶을 정도로 PC, 모바일,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서 모두 서비스하고 있는 대작 게임입니다. 공식 사이트의 플레이 이미지만 봐도 이게 정말 모바일게임인가 싶을 정도의 퀄리티... 후들후들
원신 모바일 버전 리뷰 #1
모바일 버전은 iOS 기준으로 추가 리소스 약 16GB 정도를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 원신을 설치하기 전 꼭 16GB 이상 확보하고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해주시는 게 좋아요. 용량이 아주 크다고 느끼겠지만 플레이해보면 용량이 전혀 크다고 생각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럼 모바일 버전으로 플레이한 초반 리뷰를 시작할게요. 출시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왜 아직도 원신을 처음 시작해도 삽가능인지 직접 플레이해보면서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원신 모바일로 플레이해 보기
이 세상의 모든 덕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스타일로 미소녀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캐릭터에 코스튬까지!! 이 게임은 정말 모바일게임인가 PC 게임인가 콘솔 게임인가...? 정말 2년간 안 했다는 게 후회될 정도로 재미있었다. 초반 플레이는 모바일로 즐겼고, 모바일에서 쾌적도는 꾀나 높았다. 아이폰 12 Pro 기종으로 플레이했고, 한 번도 튕김 없이 빠른 진행이 가능했다.
첫 플레이하고 나면 원신의 배경 스토리를 아주 잘 표현해 놓았다. 원래 스토리를 대부분 사람들이 보지 않는데 원신을 플레이하는 동안 스토리를 반 강제적으로 그냥 스킵할 수 없게 해 놓았다는 점은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는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아 굉장히 괜찮았다. 왜냐하면 원신을 처음 접한 유저들에게 이해도를 조금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바일로 즐겼을 때도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했고, 그래픽이나 오픈 월드형인데도 조작법이 아주 쉽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리고 만화풍 그래픽의 색감이 대부분 파스텔톤으로 표현되어 눈도 불편함이 덜 했던 것 같다. 젤다의 전설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초반 플레이에서는 비슷한 면이 많았던 것 같다.
이게 웬걸? 접속하고 스토리 다 하니 수호의 날개, 공식 사이트 300만 예약 달성 누적 보상을 그냥 주고 있다. 이게 얼마큼 주는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아예 안주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캐릭터를 설정하는 화면이나 무기를 강화하는 화면의 인터페이스는 굉장히 깔끔했고, 요즘 RPG 모바일게임에 비하면 정말 유저 편의성에 공을 많이 들인 게임으로 보였다. 무엇보다도 화면 넘어갈 때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원신을 플레이하기 전에는 처음 선택한 주인공 캐릭터만 플레이하는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엠버라는 캐릭터를 획득했고 조금 더 플레이하다 보니 많은 캐릭터를 한꺼번에 자유자재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 여러 개의 캐릭터를 함께 키우고 모험을 하게 되는 스토리!?
닉네임 뽀장군 캐릭터에서 엠버로 변경해서 플레이가 가능했고 그래서 새로운 캐릭터를 얻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가 있었었던 것 같다. 전사 스타일에서부터 마법, 궁수 등 여러 가지 스타일의 캐릭터가 있어서 지루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플레이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플레이하다 보면 이렇게 날개를 달고 하늘 위를 날아 드래곤과 싸우는 장면이 있다. 이런 부분을 플레이할 때 든 생각이 있는데, 화면이 넓고 큰 PC 와이드 모니터에서 즐기면 느낌이 어떨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모바일 리뷰만 하려다가 PC 리뷰까지 준비한 이유이다.
마을에서도 날개를 착용하면 높은 곳에서 활강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는데, 모바일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시스템이 방대했다. 이 정도면 PC나 콘솔로 나온 이유를 직접 플레이해보니 정말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웬만한 PC 모바일게임과 비교했을 때 스케일 자체가 정말 달랐다.
나중에는 이렇게 여러 캐릭터를 얻어 파티를 구성해서 전투하고 플레이할 수도 있다. 초반부터 이렇게 방대한 시스템이면 나중에는 정말 미친 시스템들이 많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원신! 2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지금 시작해도 전혀 지장이 없다. 플레이하면서 불편한 점도 없었고, 다른 유저들이 너무 높아서?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부분도 없었다. 꾸준히 신규 유저가 들어오고 있는 게임이라 함께 즐길 수도 있었던 것 같다.
원신 PC 버전 리뷰 #2
원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버전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면 약 48GB의 용량이 필요하다. 그래서 용량을 넉넉하게 준비해놓고 설치하는 게 좋고, 그냥 원신은 해보니 콘솔 게임의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어 모바일게임이라 단정 짓기가 어려운 대작으로 분류!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다가 XBOX 엘리트패드 2로 즐기면 재밌을 것 같아 시도해봤더니 삽가능!
원신 PC 풀 화면으로 해보기 (키보드 & 마우스와 XBOX 엘리트패드 2)
위에서 모바일로 즐기다가 문뜩 든 생각이 그래픽도 그렇고 스케일도 엄청나게 방대한 RPG 게임이라 PC에서 큰 화면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PC 버전도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했다. 필자의 모니터의 해상도는 5120x1440으로 QHD 모니터를 2개 붙여 놓은 초 울트라 와이드 화면이다. 이 해상도를 지원할까 조마조마했지만 PC가 지원되는 타 모바일게임처럼 화면을 늘려놓지 않은 해상도 정식 지원이다. 너무나 쾌적하게 그냥 PC게임을 즐기는 것 같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아참. 모바일에서 시작한 원신 계정을 어떻게 PC로 연동했냐고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모바일에서 계정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메일 ID 인증을 해주면 PC에서 인증된 이메일을 통해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모바일과 PC와 계정 연동이 가능해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RPG 게임이 되었다.
원신은 위 모니터의 해상도도 풀로 지원하였고, 늘리지 않는 정식지원이 가능했다. 그래서 일반 PC RPG 게임처럼 넓고 광활한 화면에서 플레이하니 콘솔 게임 부럽지 않은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뿐만 아니라 저기 아래 보이는 XBOX 엘리트패드 2로도 플레이할 수 있는지 시도해 보았다.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되었을 때는 마우스&키보드만 있었는데, XBOX 엘리트패드 2를 그냥 별 다른 작업 없이 스팀게임처럼 연결만 해주니 아래 컨트롤러가 생겼다. 이를 선택하면 XBOX 엘리트패드 2로도 원신을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럼 완전 콘솔 게임으로 탈바꿈 삽가능!
5120x1440 울트라 와이드를 지원하니 이보다 더 변태적인 모니터 해상도를 모두 지원할 것 같다. 이 해상도 지원에도 모자라 XBOX 엘리트패드 2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니 이건 뭐 지금까지 나와있던 RPG 모바일게임 중에 최고의 게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람들이 원신, 원신 했던 것을 필자도 리뷰를 하면서 깨달았다.
아참! 마지막으로 PC버전의 약간 아쉬운 점 한 가지는 프레임이 60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다. 모니터에 따라 120, 240 프레임도 지원했다면 얼마나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을까?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이 부분만 빼면 원신은 완벽한 모바일게임이라 할 수 있다.
게임 블로거 뽀장군의 결론
원신이라는 게임은 모바일로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해서 결코 모바일게임의 스케일로 봐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나 방대한 월드, 시스템은 웬만한 콘솔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고, 모바일로 구동될 때는 배터리가 조금 빨리 닳긴 하지만 성능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최적화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바일은 16GB, PC는 48GB 수준으로 다운로드가 되는데 48GB면 스팀 3D 게임들과 비교해도 그리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그만큼 원신은 요즘 게임 할 거 없는 분들에게는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게임이 아닐까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PC로도 즐길 수 있으니 저는 리뷰를 함에 있어서 앞으로 계속 원신을 PC와 패드를 연결해서 즐길 거라 앞으로 원신 플레이하다가 또다시 리뷰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원신을 왜 이제야 플레이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조금 일찍 관심 뒀으면 좋았을 걸! 이제라도 플레이하게 됐으니 다행인 게임. 이 게임의 플레이를 망설이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당장 플레이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