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 공략과 리뷰, RPG의 판도를 흔들다.

게임 (Game)/모바일 RPG
2017. 7. 4.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소녀전선이 한국에 정발 출시하였습니다. 소녀전선은 미소녀 장르와 RPG장르를 결합하여 턴+전쟁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의 게임입니다. 어릴적 건담 게임에 미쳤던 필자는 게임 방식이 비슷한 소녀전선을 플레이 안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중국발 게임답지 않은 깔끔하고 고급진 UI

신선한 장르로 국내 모바일 RPG의 판도를 흔들다

소녀전선 플레이에 앞서 정말 놀라웠던 부분은 유저들에게 메모리를 삭제해주는 캐시삭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유저에 편의를 위한 게임이야 말로 진정한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소녀전선은 미소녀 게임답게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특화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미소녀 장르를 좋아하는 국내 유저들에게 이 처럼 희소식은 없을듯 합니다.

미소녀들을 편대로 구성하여 적들을 소탕하는 게임으로 옛 건담 게임 방식과 비슷합니다. 턴으로 갈 수 있는 맵에 적들이 서있고, 그 적들을 턴제로 움직이면서 전투 씬으로 들어가는 방식을 채택한거죠.

이런 맵 위에 적들이 있고, 그 적을 소탕한 후 턴 종료를 터치하면 땅을 점령하는 시스템입니다. 적의 지휘부를 점령하면 전역 승리로 이기게되는 게임이죠.

독특한 미래형 UI로 구성되어 보는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소녀전선! 이 때문인지 출시 3일만에 구글 스토어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미소녀 게임 역사상 가장 큰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소녀들 데리고 전투만 하는 게 아닙니다. 나만의 방을 꾸미고 소녀들에게 코스튬을 입히는 전형적인 미소녀 장르의 면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퀘스트 형식인 작전 임무와 요즘 많이 시도하고 있는 공방 시스템인 군수지원 콘텐츠까지 구현이 되어 있어 정말 할 일 많은 RPG 게임이 되었습니다. 사실 RPG 게임의 단점은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외에 행동 패턴이 적다는 것인데요. 소녀전선은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소녀전선에서는 이 미소녀 캐릭터들을 인형이라 칭합니다. 전투를 하다보면 등급이 낮은 인형들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인형제조 콘텐츠로 직접 좋은 인형을 제조할 수도 있으니 인형 등급표 또는 성능표가 있다면 당장 제조를 서둘러야 합니다.

만들어진 인형들은 강화를 통해서 강력한 미소녀로 변신시킬 수도 있습니다. 강화 요소야 RPG 게임에 당연히 들어가야할 콘텐츠기 때문에 놀랍게 느껴지진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RPG게임에서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이고,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형은 별 등급이 존재하며 무기 스타일별로 키워야할 가치가 있는 인형과 강화 재료로 사용할 인형이 존재합니다. 일단 별 등급이 높다면 킵해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직 제대로된 등급표 또는 성능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인형이 좋은 인형인지는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