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 윈도우태블릿 Miix320 128GB 사용기

휴대성 좋고 키보드 오타가 많이 나지 않는 10인치 윈도우 태블릿을 찾던 중 2017년 6월에 한국 정발된 레노보 Miix320을 구매했습니다. 구매 시 주의 사항부터 설명해드릴게요. Miix320은 저장공간 32GB, 64GB, 128GB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32GB, 64GB 모델은 램(RAM)이 2GB로 다소 낮습니다. 더욱 더 원활한 문서 작업 및 과제 및 업무를 진행하신다면 반드시 128GB 모델로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128GB 모델만 램이 4GB 입니다.

현재 오픈마켓 어딜 들어가나 재고소진 시 화면 보호필름을 주고 있습니다. 싸구려 보호필름이 아닌 무려 힐링쉴드의 보호필름으로 무료로 이만한 사은품이면 굉장히 망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ㅎㅎ Miix320 전용 파우치는 따로 구매했습니다. 

개봉 전 이렇게 봉인이 되어 있습니다. 봉인이 풀려있는 제품은 한번 뜯었다는 증거인데요. 제품을 받으셨다면 봉인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개봉 후 생각보다 10인치가 굉장히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장난감 넷북 같은 느낌?? 하지만 레노보 Miix320은 2in1 윈도우 태블릿으로 휴대성이 강조되는 제품으로 작아야 맛이 납니다. 

키보드 도크 결합 후 부팅을하면 가장 먼저 윈도우10을 세팅합니다. 작업은 간단하고 소요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지만 요즘 멜웨어 및 랜섬웨어의 기승으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해줘야하는데 이 부분이 살짝 오래 걸립니다.

키보드 도크는 태블릿을 고정할 수 있게 2개의 고정 두꺼운 고정핀과 연결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두꺼운 고정핀은 실제로 손으로 잡아 흔들었을 시 굉장히 견고하게 달려있어 부러질 걱정은 거의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태블릿과 키보드 도크의 결합 모습입니다. 여타 넷북과 노트북과 모습이 흡사한데요. 사용 시에도 흡사합니다. 그렇지만 노트북과 다른 점은 패널 자체에 터치가 된다는 점입니다. 태블릿이니 당연히 그래야겠죠. 또한 전원 케이블은 아쉽게도 안드로이드 충전 전용을 쓰지 못하지만 전용 케이블에 아답터가 달려있으므로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합니다. 

인텔 아톰x5 (체리트레일 Z8350 탑재)로 태블릿치고는 굉장히 괜찮은 성능을 뽑아주고 있네요. 참고로 문서 작업이나 블로깅, 인터넷, 과제, 동영상 시청을 하기에는 정말 무리없는 성능입니다. 

윈도우 설정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해보시면 약 10~15분정도 소요되는 작업입니다. 지시대로만 따라하면되니 초보자도 쉽게 설정할 수 있죠.

윈도우 부팅이 완료되었습니다. 태블릿 전용 윈도우10인데 PC에서 사용되는 윈도우10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사용 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다른 점이라면 터치 기능 추가로 폴더를 터치할 때마다 체크표시가 따로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가벼운 브라우저인 크롬을 다운받고 설치해줬어요. 아무래도 PC와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기에 최대한 가벼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옆에서 살펴보니 태블릿 본체 + 키보드 도크가 굉장히 얇습니다. 그램이나 여타 얇은 노트북들보다 얇고 가볍다는게 장점입니다. 아무래도 10인치 태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 아닌가 싶어요.  태블릿 + 키보드 독 + 충전기 모두 합친 무게는 1.1kg 정도 나갑니다. 성인 남여가 태블릿으로 사용 시 전혀 무리가 없는 무게에요~ 태블릿만 560g정도 하거든요. 아이패드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HDMI, 마이크, USB-C 타입 지원으로 최신 스마트폰과 기기에도 호환이 됩니다. 또한 TV나 PC에 HDMI to HDMI로 연결하여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기에 여자친구와 여행 갈 시에도 펜션에서 영화보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보드 도크와 분리하여 태블릿으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윈도우10 탑재로 PC와 별반 다른것 없이 사용을 할 수 있다는게 윈도우 태블릿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한 손으로 오랫동안 들고있어도 별 무리가 없는 무게입니다. 560g정도로 아이패드, 갤럭시탭과 비슷한 무게니까요. 또한 배터리 사용도 10시간으로 되어 있지만 실사용은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약 7시간정도는 거뜬하게 갔습니다. 야외활동이나 카페에서 사용 시 전원이 없어도 충분한 시간으로 태블릿이라는 초점에 들여맞는 배터리 용량을 채용하여 사용성을 늘렸습니다. 

총 사용 평

참고로 오픈 마켓에서 램2GB, 64GB 모델이 32~34만원정도 합니다. 그리고 램4GB, 128GB 모델이 39만원정도로 별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렇기에 레노보 Miix320을 구매 예정이라면 당연히 128GB 모델로 구매 하시길 추천하며 구입 시 동글이 있는 마우스 구매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윈도우기 때문에 터치만으로는 원활한 작업이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롤 실행 시 중하옵 정도로도 괜찮은 성능을 뽑아줬습니다. 

전원을 켠 후 완벽한 부팅이 되기까지 약 28초~30초가 걸렸습니다. 태블릿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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