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omaker 커스텀 키보드 + U4 저소음 스위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최근 핫스왑 커스텀 키보드에 관심이 생겨 키보를 하나 당근으로 엎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봤던 스위치는 체리 MX 적축, 저소음 적축, 청축 정도 였고, 제 손에는 기계식 보다는 토프레 무접점 쪽이 더 맞는 것 같아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키보드 욕심은 지속해서 바뀌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축을 교환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해보려 합니다. 제 글을 통해서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pomaker th66 베어본
해외 사이트에서 해당 베어본의 가격은 한화로 약 11~12만원 선 입니다. 플라스틱 하우징으로 되어 있고, RGB LED, 블루투스, 동글 연결 등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 노브도 있어서 음량 조절이나 재생 및 일시정지 등을 할 수 있고, 키 맵핑으로 다른 키로도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65% 미니배열은 F1~F12 키를 포함해서 오른쪽의 키들이 상당 부분 없기 때문에 귀엽고 작은 스타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배열입니다. 컴팩트해서 휴대성도 좋습니다.
핫스왑 커스텀 키보드를 입문하시거나, 저렴하지만 퀄리티 있어 보이는 제품을 알아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아이쇼핑 또는 구매 해주시면 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참고 링크 (에포메이커 th66 베어본 or 스위치 포함)
69.99US $ |Mechanical Gaming Keyboard | 65 Mechanical Keyboard Kit | 65 Hot Swappable Keyboard - Keyboards - Ali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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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뮤 Gazzew Boba U4 저소음 스위치
원래 순정의 키압은 62g, 68g 정도인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키압이 높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키감은 구분감 좋고 너무 좋은데 키압이 높아서 많은 분들이 저압 스프링으로 바꿔서 사용하시더라고요.
제가 구매한 것도 모두 저압 스프링으로 변경이 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약 50g 정도 체감으로 엄청나게 키압이 높진 않아 손에 크게 무리를 주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스위치는 소음이 거의 없을 정도라서 사무실이나 조용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음도 없는데, 넌클릭 스위치라 구분감은 확실히 있어서 쫀득한 느낌을 주는 좋은 스위치 같네요.
핫스왑 기계식 키보드 같은 경우 호환되는 여러가지 키캡들을 사용해볼 수도 있어서 다양한 키캡들을 도전해보시고, 자신의 손에 맞는 스위치를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Boba U4 저소음 스위치를 구경하시거나, 구매 의사가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참고 링크 (Boba U4 저소음 스위치)
3.28US $ 40% OFF|Gazzew Boba U4 Switches Outemu Silent Mute Switch For Customized Mechanical Keyboard 62g 68g 5pins - Keybo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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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maker th66 + Boba U4 저소음 사용 후기
에포메이커 th66
에포메이커에 경우 국내에는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고, 알리익스프레스 또는 해외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 후기나 리뷰가 많지 않을 수 있는데요.
에포메이커 th66에 경우 저렴한 편에 속하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보강판 조금 두꺼운 걸로 변경해주고, 스테빌 잘 잡아주고, 윤활도 잘 해주면 아주 좋은 키보드가 될 수 있습니다.
크기도 작고 65% 미니배열이라서 보기만해도 예쁘고, 노브가 달려있어 여러 가지 기능 키로 맵핑하거나 음량 조절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커스텀 키보드 입문으로 아주 좋은 선택 같으며, 실제 사용을 해봐도 허접해보이지 않아 더욱 더 정감이 갔습니다. 4~5만원하는 베어본 같은 경우 노브가 플라스틱이거나 원가 절감을 위한 요소가 곳곳에서 보이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아 보기 좋았습니다.
Boba U4 저소음 스위치
우선 62g, 68g 스프링 순정으로 사용 시에는 키압이 다소 높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압 스프링으로 변경을 해주시면, 넌클릭의 걸림과 비교적 낮아진 키압으로 정숙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가 됩니다.
또한 손가락 마디마디가 크게 아프지 않아 사무실 용도로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소음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무음에 가깝습니다.
실제 영상을 준비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사무실에 있는 바람에 촬영을 하지 못했네요. 아무튼 넌클릭의 걸림 덕분에 구분감이 있지만 키압도 괜찮은 수준으로 포스팅 작성 시에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키감과 소리를 글로 표현하자면, 약간은 둔탁하면서 윤활 잘된 노뿌 무접점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키압이 조금 더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외관 상세
외관은 위에서 보셨듯이 아주 깔끔하고 예쁜 미니배열로 되어 있습니다. 저렴해보이지 않은 노브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키캡 같은 경우는 제가 단 게 아니라서 정확히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매끈 매끈한 재질이며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 아주 저렴이는 아닌 것 같이 느껴집니다.
다만 키캡 놀이 하실 때 주의하실 것이 스위치가 위쪽이 약간 높은 편이라 아주 낮은 체리 프로파일 키캡은 간섭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약간 높은 키캡 사용하시면 전혀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키캡은 사용감이 좀 있고, 전체적으로 거의 새거같은 느낌이라 키캡 약간 더러운건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브는 딱딱 걸리는 느낌으로 허접하지 않아 더욱 좋은 제품입니다.
매우 정갈하게 스위치가 장착이 되는 편이고, 유격이나 흔들림도 많지 않아 괜찮은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커스텀 입문으로는 정말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아주 화려한 RGB가 장착이 되어 있고, LED가 스위치 아래쪽에 달려있어서 환한 사무실에서도 아주 환하게 RGB가 잘 보이는 편입니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이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전용 프로그램으로 키맵핑도 가능하고, 매크로 기능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스타일의 RGB도 바꿀 수 있는데, 한번 누를 때마다 색상이 바뀌는 설정도 가능해서 흰색 키보드의 묘미를 더욱 더 살린 키보드라 생각합니다.
Epomaker th66 + Boba U4 저소음 총평
에포메이커 th66 미니배열 베어본은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한 키보드고, 커스텀 입문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키보드라 생각합니다.
또한 Boba U4 저소음에 저압 스위치 교체 조합은 기계식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정숙함과 둔탁하게 걸리는 느낌으로 다소 약간 무거운 무접점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한번씩 타이핑 해보고는 오.. 느낌 좋은데? 라고 했을 정도니 키감은 다들 한번 쳐보고도 만족한 눈치였습니다.
저도 아주 아주 만족하며 사무실용으로 사용 중이고, 소리가 거의 무소음이기 때문에 소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싫어하시는 분들과 사무실이나 정숙한 곳에서 사용해야 할 때 아주 좋은 스위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둔탁하면서도 넌클릭의 걸림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알리익스프레스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하실 시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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